맨체스터 시티/뉴스

[잭고헌] 홀란드는 2024년에 £175m으로 떠날 수 있다

Manchester city 27 Avenue 2022. 10. 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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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는 빠르면 2024년부터 £175m(약 2,743억 원)의 방출 조항으로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 

 

오늘 홀란드의 방출조항이 5년 계약 중 단 2년 만에 활성화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는 올여름 홀란드와 계약하기 위해 맨시티와 경쟁했던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가질만한 소식이다. 

 

세계 최고의 9번 공격수로 떠오르고 있는 엘링 홀란드는 맨시티에서 12경기에 출전했고 이미 20골을 넣었다. 맨시티는 도르트문트로부터 홀란드를 이적시키기 위해 £51m(약 800억 원)의 방출 조항을 발동했고 이제 그의 방출 조항 금액은 세 배 이상 뛰었으며 방출 조항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오직 해외 구단들만이 방출 조항 발동이 가능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를 대체하기 위해 다시 한 번 홀란드를 목표로 할 것으로 보인다.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도 그와 계약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천문학적인 방출조항 금액은 네이마르에 이어 역대 가장 비싼 몸값 2위에 해당한다. 네이마르는 2017년 파리 생제르망에 2억 2천 2백만 유로(£194m)에 합류했고 킬리안 음바페도 1년 후 1억 8천만 유로(£157m)에 이적했다. 현재 음바페는 파리를 떠나고 싶어 하고 레알은 이에 관심이 있다. 

 

홀란드의 방출조항 금액은 계약기간이 지날수록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적 전 차기 행선지에 대해 고민했을 때, 엘링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의 신체적 특징에 대해 심사숙고했다. 지난 1월 방출 조항이 활성화되기 전엔 엘링 홀란드가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선호한다고 대다수가 믿었다. 

 

홀란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있는 동안 지속적인 부상으로 힘들어했고, 이는 득점 기록을 깨뜨린 엘링 홀란드의 유일한 단점이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소속된 라 리가는 홀란드가 그의 기술을 배우고 발전하기에 더 적합한 곳으로 보였다. 

 

여러 정보를 모든 맨시티는 홀란드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고 여러 번의 회의를 가졌다. 그들은 홀란드의 부상 문제가 고쳐질 수 있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의심할 여지없이 홀란드에게 완벽한 감독이라고 말했다. 이 말은 모두 옳다는 것이 증명되었는데, 이적 후 홀란드의 골이 쏟아졌고 놓친 경기는 없었다. 

 

결정적으로 카림 벤제마가 건재했기 때문에 맨시티의 공격수에 대한 간절함은 레알 마드리드와 달랐다. 그리고 현재 맨시티는 홀란드를 데려온 것에 대한 보상을 받고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홀란드를 포기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홀란드의 커리어는 그의 아버지 알프잉에 홀란에 의해 신중하게 계획되었다. 

 

 

 

2년 안에 발동될 수 있는 그의 방출조항 2억 유로는 큰돈을 쓸 수 있는 유럽의 거대 클럽들이 노릴만한 좋은 매물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의심할 여지없이 홀란드의 이적을 시도할 것이고 이는 엘링 홀란드에게 레알 마드리드가 궁극적인 목적지처럼 느껴질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보다도 더 그렇게 느낄 것이다. 

 

최근 프리미어리그에는 대륙적인 개념의 방출조항이 서서히 등장하기 시작했고 이는 선수들에게 자신의 운명에 대한 어느 정도의 통제력을 제공한다. 

 

해리 케인을 예시로 들어보자. 이전에 맨시티는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을 데려오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최소 £150m의 금액일 때 거래할 수 있다고 요구하자 맨시티는 홀란드를 위해 1년을 더 기다리기로 결정했다. 

 

 

맨시티로 이적한 엘링 홀란드는 해리 케인보다 먼저 리그 트로피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반면에 해리 케인은 2018년에 토트넘과 맺은 6년 계약을 준수하도록 강요받았지만 여전히 주요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했다. 

 

홀란드에 대한 맨시티의 재계약 논의가 나오고 과르디올라 감독의 미래와도 관련되어 있어 보인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나 다비드 실바를 데려왔을 때, 클럽에 오래 있을 것 같지 않았지만 그들은 맨시티에 머물며 빛나는 순간들을 함께했다. 

 

예상보다 빠르게 맨체스터에서 적응했고 몇 년 동안 있었던 것처럼 느끼고 있는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에 남길 원하는 모습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은 아니다. 현재 아무도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 맨시티는 즐길 수 있을 때 홀란드의 플레이를 즐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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