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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칸셀루: 갑작스런 맨시티 커리어의 끝과 뮌헨으로의 이적 1편

Manchester city 27 Avenue 2023. 2. 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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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칸셀루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축구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이적과 선수와 관련된 두 클럽의 규모를 보면 질문하지 않을 수가 없다. 

 

풀백 자원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왜 맨체스터 시티는 팀 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주앙 칸셀루를 대체자 없이 보내는 것에 동의했을까?

 

그들은 다른 선수를 영입할 것인가? (그 대답은 간단하다: 아니다)

 

맨시티가 칸셀루 없이 이번 시즌 후반기를 보내는 게 나을 것이란 판단을 할 정도로, 어떻게 상황이 1월 내내 급속도로 악화되는 지경에 이르렀을까?

 

이 결과를 초래한 큰 사건은 없었지만, 맨시티는 월드컵에서 복귀한 후 시작된 일련의 작은 사건과 몇몇 행동 패턴이 지장을 주었다고 여긴다. 

 

금요일에 열린 아스날과의 FA컵 경기에 선발명단에서 칸셀루가 제외된 것은 낙타의 등을 부러뜨린 마지막 지푸라기가 되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은 주말에 급히 준비되었다. 

 

이것이 월요일에 임대 계약이 합의될 정도로 1월 내내 사건이 진행되었고, 바이에른 뮌헨은 시즌 말에 칸셀루를 데려올 수 있는 €70M의 구매옵션을 갖게 되었다. 

 

 

 

1월 5일 첼시 원정 - 화가 난 칸셀루

문제의 핵심은 칸셀루가 축구를 하지 않을 때 그 상황을 좋아하지 않고, 특히 그러한 감정을 숨기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맨체스터에 온 지 몇 달 만에 그는 경기시간 부족으로 바르셀로나로 떠날 것을 고려하고 있었지만 결국 머물게 되었다. 

 

1년 뒤 2020-2021 시즌이 끝날 무렵, 칸셀루는 팀에서 제외되자 불쾌함을 드러내며 과르디올라를 짜증나게 했던 선수들 중 한 명이었다. 칸셀루는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과 결승전에서 모두 결장했고, 그의 감정은 분명했다. 

 

2019년 여름 칸셀루가 맨시티와 계약한 후 디 애슬래틱은 그의 전 코치진과 칸셀루의 커리어를 팔로우 했던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오늘과 같은 결과가 정확히 예상치 못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발견했다. 

 

익명을 원한 시티와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칸셀루의 성격이 "화산 같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었다. 칸셀루와 가까운 사람들도 그가 경기에서 제외되었을 때 불행하며 칸셀루가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월드컵 기간 동안 자신이 원하는 만큼 경기를 뛰지 못한 칸셀루는 걱정을 하며 돌아왔다. 조별 리그에서 모두 선발로 뛰었지만 토너먼트 두 경기에서 그는 벤치에 있었고, 모로코에게 패배한 경기 후반이 되어서야 칸셀루는 교체로 들어갔다. 

 

카타르에서 돌아온 후, 칸셀루는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마지막 20분을 뛰었고 새해 전날 에버튼과의 홈경기에서는 벤치에 앉았다. 5일 후 첼시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왔지만 하프타임이 되자 교체되었다. 

 

과르디올라는 첼시전에서 오른쪽 윙으로 나온 칸셀루에게 

 

"주앙 칸셀루에게 정말 미안해요,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에서 뛰라고 요청했습니다."

 

라고 말했다. 

 

칸셀루는 화가 났다. 팀 동료들이 탈의실에서 그를 진정시키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거기서부터 모든 상황이 악화되었다. 

 

맨시티와 가까운 다른 소식통은 이렇게 말한다.

 

"칸셀루가 기분이 좋을 때, 그는 훌륭합니다. 기분이 나쁠 때, 그는 나쁜 아이입니다. 칸셀루는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어떤 충고나 수정사항도 받아들이지 않아요."

 

칸셀루와 가까운 소식통들은 그가 친절한 마음을 가진 좋은 사람이며 그 사실은 팀원들에 의해 입증되었다고 지적한다. 

 

 

1월 11일 사우스햄튼 원정 - 경기력의 저점

며칠 후 첼시와의 FA컵 홈경기에서 칸셀루는 벤치로 밀려났는데, 이는 그의 기분을 개선하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다. 

 

칸셀루의 감정은 명백했고 코치진은 첼시와의 경기를 준비하는 동안 그런 것들이 칸셀루의 경기력 수준에 영향을 미쳤다고 느꼈다. 

 

칸셀루를 최상의 상태로 되돌리기 위한 과정으로, 과르디올라는 칸셀루를 사우스햄튼전에 오른쪽 수비수로 선발 기용했고 워커는 센터백을 맡았다. 워커는 하프타임에 교체되었지만 칸셀루는 풀타임을 뛰었다. 

 

갑작스러운 맨시티의 패배 중 칸셀루의 퍼포먼스는 끔찍했지만 과르디올라는 토요일 맨체스터 더비에서 칸셀루를 기용했다. 

 

존 스톤스는 잠시 결장한 후 다시 주전 경쟁을 벌였고 월드컵 이후 맨시티에서 상대적으로 몇 안 되는 확고한 선수 중 한 명임을 증명했다. 네이선 아케 또한 마찬가지이며, 그 기간 동안 칸셀루가 훈련에서 보인 모습을 감안한다면 그는 자신의 자리를 양보해야 하는 명백한 후보였다. 

 

 

2편 링크 : https://slowbeatguesthouse.tistory.com/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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