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내가 봤던 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펩 과르디올라는 어떻게 리빌딩을 했는가

 

맨시티가 정상궤도에 들어서며 연승을 달리기 전에, 그들은 프리미어리그 중위권에 머물고 있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경기 방식을 갈기갈기 찢었고 다시 기본으로 돌아갔다. 그 후 맨시티는 1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토트넘에게 패배하면서 선두에 승점 5점 차로 뒤쳐졌고 12월에 강등 위기에 처한 웨스트 브롬과 홈에서 1-1로 비겼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개막 이후 12경기 동안 5승만 거둔 팀이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에 대해 달갑지 않다고 말했다.

 

 

무슨 일이 벌어졌는가?

 

과르디올라는 후안 마누엘 리요, 마누엘 에스티아르테, 로돌포 보렐, 치키 단장과의 회의를 소집했고 맨시티의 문제점을 논의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책임지며 4년 반 동안 성공적으로 판명된 축구 철학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페르난지뉴는 이번 시즌 실망스러운 출발 후 드레싱 룸에서 동료들을 소집하여 그들의 수준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팀 동료들에게 이야기했다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밝혔다. 

 

 

뭐라고 하던가?

 

"웨스트 브롬을 상대로 두 번의 놀라운 찬스를 잡으며 승리할 수 있던 경기를 놓치면서, 저는 이 팀이 내가 알아볼 수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주시하는 것도, 보는 것도 싫었습니다."

 

토요일 토트넘 전을 앞둔 과르디올라 감독이 말했다.

 

"우리는 후안, 로돌포, 마누엘, 치키와 이야기를 나웠고 우리는 '첫 번째 원칙으로 돌아가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거기서부터 팀을 리빌딩해야 했습니다. 팀으로서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과거에 어떻게 성공을 했는지.

 

우리는 우리의 경기로 돌아와야 했고, 볼을 더 빨리 돌리며, 더 많은 패스, 포지션을 지키며 볼을 가진 채로 덜 뛰고, 함께 해야 했습니다. 우리는 경기를 승리로 이끌 특별한 선수가 없으므로 우리는 함께 해야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것은 선수들의 약속이었습니다. 그들은 말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 우리는 더 잘 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은 그것을 해냈습니다.

 

그 후 우리는 스스로 많은 압박을 주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단지 다음 경기를 이기자고 했을 뿐, 프리미어리그든 무슨 대회든 우리가 이길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지금 당장 경쟁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원칙에 따라 다음 경기에 승리하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지켜보세요.

 

모든 팀들은 승점이 떨어졌고 우리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은 가능한 한 오랫동안 그 원칙들을 계속하는 것입니다.

 

패배가 다가오고 있어요. 패배가 곧 올 것입니다. 잉글랜드 축구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이런 일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이는 이례적인 일입니다.

 

제가 이곳에 도착한 첫날부터 했던 말을 다시 들었습니다. 우리는 이걸 해야해, 이거, 이걸. 결과와 선수들의 자질이 나머지를 해냈습니다."

 

 

큰 임팩트

 

맨시티는 나머지 프리미어리그 상위 6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채로 승점 5점 차의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컵 대회 두 개와 챔피언스리그를 진행 중이다.

 

웨스트 브롬과 비긴 이후 맨시티는 15연승을 거두었는데, 이는 잉글랜드 클럽이 세운 새로운 기록이다.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는 리그에서 리버풀을 4-1로 이기며 10연승을 거두었고, 이 기간 동안 단 두 번의 실점만 허용했다.

 

 

출처 : www.goal.com/en/news/guardiola-explains-how-he-reconstructed-man-city-ahead-of-15/117w1ovovn5mt1qsgehv8wg75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