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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23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맨시티의 선발라인업은?

길고 길었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일정이 내일이면 끝난다. 어떤 팀은 다음 라운드에 가게 되고 또 어떤 팀들은 유로파리그로 가거나 탈락하게 될 것이다. 맨시티가 속한 조는 이미 순위가 결정이 났다. 맨시티와 도르트문트는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대회 진출이 확정되었고, 설사 내일 맨시티가 세비야에게 대패한다고 하더라도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100:0으로 진다고 해도 맨시티가 1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여기서 팬들은 의문이 생긴다. 과연 의미가 없어진 세비야 경기에 주전들을 써야 하는가? 리그 중반에 한 달동안 열리는 월드컵이 있는 이례적인 시즌이다. 그 때문에 챔피언스리그의 일정이 앞당겨져서 시즌 초반부터 주중 경기가 없던 적이 없는 살인적인 일정이 지속되었다. 덕분에 유럽대항전에 출전하는 모든..

My story 2022.11.02

뒤늦게 써보는 리버풀 1-0 맨시티 경기리뷰

맨체스터 시티 팬들이 생각하는 안필드는 절대로 맨시티가 이길 수 없는 곳이고 이번 경기 또한 그것을 증명하는 근거가 되었다. 경기 전 최근 5경기 전적은 커뮤니티 실드를 포함한 2무 3패로 리버풀이 맨시티를 압도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안필드전에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맨시티의 승리를 예상했는데, 최근 두 팀의 분위기가 완전히 상반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비록 맨시티가 코펜하겐 원정에서 고메스의 퇴장으로 인해 비기고 돌아왔지만 여전히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무패행진을 이어나가고 있었고 이와 달리 리버풀은 리그에서 2승 4무 2패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최근 기록들은 거대한 안필드 성 앞에서 아무 의미 없었다. 펩 과르디올라가 어떤 전략으로 나오던 안필드의 리버풀은 "응, 여긴 안필드..

My story 2022.10.19

맨시티 사우스햄튼전 짧은 소감

맨체스터 시티는 이날 4-3-3 포지션으로 나왔으나 실제 포지션은 위와 같은 3-2-5 형태였다. 상대방이 투톱으로 나왔기 때문에 위와 같은 변형 쓰리백 형태를 가져가지 않았나 싶다. (그림에서 20번과 겹쳐있는 것은 16번 로드리이다.) 칸셀루는 윙어처럼 올라가서 공격 작업을 도왔기 때문에 맨시티의 왼쪽 공격이 활발했고, 반면에 아칸지는 원래 우측 풀백이 아닌데다 공격지원은 적었기 때문에 오른쪽의 공격은 그리 많지 않았다. 다만 펩이 의도한바를 예측해보자면, 맨시티의 왼쪽 공격이 활발해지면 오른쪽의 상대수비가 허술해지기 때문에 마레즈가 빈 공간을 활용해 공격하는 아이솔 전술을 썼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이 날 마레즈는 너무 답답했고 오른쪽에서의 영향력이 거의 없었다. 덕분에 상대방은 맨시티..

My story 2022.10.09

맨체스터 더비, 맨더비란?

드디어 이번 주말 10월 2일 오후 10시에 맨체스터 시티의 리그 일정이 재개된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서거와 A매치 휴식기간 때문에 일정이 미뤄진 후, 맨체스터 시티가 만나게 될 첫 상대는 바로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를 연고로 한 두 팀, 맨시티와 맨유 간의 경기를 맨체스터 더비, 줄여서 맨더비라고 부른다. 맨유의 시대, 암흑기의 맨시티 요즘에서야 우리나라 축구팬들에게 더비로 인정받지만 박지성 선수가 맨유에서 뛰었을 때만 해도 맨더비는 의미 없는 더비나 마찬가지였다. 양 팀의 전력차가 너무나 컸기 때문이다. 맨유는 아스날과 더불어 프리미어리그 우승경쟁을 하던 팀이었고 맨시티는 중위권에서 하위권, 심지어 강등을 당했다가 다시 승격하는 등 어지러운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

My story 2022.09.28

이적시장.. 그리고 3라운드까지 감상평...

이번 여름은 맨시티의 격동기라고 불릴만큼 스쿼드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펩이 부임하고 나서 리빌딩 한 이후 아마도 가장 많은 주전 스쿼드의 변화였으며, 시티의 이적 정책이 과거와는 확실하게 달라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22년의 여름 이적시장이었다. 겨울 이적이었지만 본 팀에서 6개월을 더 보낸 뒤 여름에 합류한 훌리안 알바레즈, 레알과의 이적 경쟁에서 결국 승리해내고 데려온 차기 월클 공격수 엘링 홀란드, 로드리의 백업 선수이자 주전도 가능한 수미 켈빈 필립스, 에데르송의 백업으로 주전 경쟁을 펼칠 골키퍼 슈테판 오르테가, 칸셀루의 백업이면서 왼쪽 정발 풀백인 세르히오 고메스가 새로운 이적생들이다. 특히 2년동안 제대로 된 원톱 공격수가 없던 맨시티에 음바페와 득점경쟁을 펼칠 수 있는 제대로 된 스트라이..

My story 2022.08.26

맨체스터 시티 22년 여름 이적시장 이적설 정리

2022.06.01. BBC 가십 유벤투스는 맨시티의 아이메릭 라포르테(28)에게 관심이 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맨시티의 올렉산드르 진첸코(25)는 에버튼과 뉴캐슬의 관심을 받고 있다. (디애슬래틱) 2022.06.03. BBC 가십 맨시티의 가브리엘 제수스(25)와 올렉산드르 진첸코(25)는 여름에 떠날 것이며 라힘 스털링(27)은 제의를 고려해볼 것이다. (디애슬래틱) 아스날은 맨시티의 가브리엘 제수스(25)의 영입을 위해 유벤투스와 경쟁할 것이다. (미러) 맨시티의 나단아케(27)는 뉴캐슬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크스포츠) 2022.06.05. BBC 가십 아스날은 맨시티의 가브리엘 제수스(25)에게 주급 £190.000 를 제안할 용의가 있다. (더선) 뉴캐슬이 맨시티의 나단아케(27)..

My story 2022.08.18

맨시티 21-22시즌 여름 이적시장 총평

잭 그릴리쉬 잭 그릴리쉬의 영입은 다비드 실바의 공백을 메꿀 수 있는 필수적인 영입이었다. 다비드 실바의 후계자로 데려온 베르나르두 실바가 왼쪽 메짤라에선 좋지 않았고 필 포든 또한 메짤라에서 경기할 때보다는 왼쪽 윙으로 나왔을 때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전 시즌에는 제로톱 전술 하에 귄도안이 그 자리에서 뛰었고 결과적으로 맨시티에 이적한 이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며 리그 우승을 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하지만 귄도안은 나이와 부상 여파로 장기적인 다비드 실바의 대체자가 될 수 없다. 그 공백을 메우고자 아스톤 빌라에서 100m파운드의 바이아웃으로 데려온 선수가 잭 그릴리쉬이다. 지금까지 경기를 보면 메짤라보단 윙어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아직까진 귄도안이 메짤라를 섰을 때가 맨시티의 움직임도 ..

My story 2021.09.01

맨시티 21년 여름 이적 시장 정리 (2편)

시티즌 : 야, 메시 공짜로 나왔대. 시티 오는 거 아님??? 보드진아, 데려올거지??? 보드진 : (조용) 시티즌 : 아 두근두근. 메시랑 물 밑 접촉하고 있을듯? 기사 : 메시, 맨시티나 파리로 갈 것으로 보임. 시티즌 : 어게이~~~ 파리는 찜찜하긴 한데.. 그래도 시티 오겠지??? 기사 : 메시, 파리 선수들과 찍은 사진 올라와... 시티즌 : 응??? 아니 이게 뭐임???? 기사 : 메시, 여러 클럽의 제의 들어보는 중. 시티즌 : 우리 보드진 뭐하냐!! 빨리 비드 넣으라고~~~ 기사 : 메시, 파리행 거의 확정. 파리, 메시 맞을 준비로 분주. 시티즌 : 야이 ㅅㅂ련들아!!!! 메시 자계인데 안 데려옴??? 저걸 파리 줌??? 기사 : 메시, 파리행 급 정지. 여러 클럽의 오퍼도 고려중... ..

My story 2021.08.30

맨시티 21년 여름 이적 시장 정리 (1편)

보드진 : 우리 빅 사이닝 할 거임. 시티즌 : ㄹㅇ?? 기대함. 아구에로 대체자 오겠다! ================================= 시티즌 : 왤캐 조용함??? 아무도 안 삼??? 보드진 : 케인이랑 그릴리쉬 살 거임. 걱정 ㄴㄴ 시티즌 : 왤캐 오래걸림??? 보드진 : 유로 때문에 어쩔 수 없음. 끝날 때 까지 기다리셈. 시티즌 : ㅇㅇ.... 일단 기다려봄... ================================= 시티즌 : 오, 케인 맨시티 오고 싶다 함. ㅈㄴ 두근두근 함. 보드진 : (조용) 시티즌 : 좌짤라 자리 그릴리쉬도 갖고 싶음. 둘 다 될까??? 보드진 : (조용) 시티즌 : 유로 언제 끝나냐. 그 때 올란다. 보드진 : (조용) 시티즌 : 그래도 그렇지 존나..

My story 202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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