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안으로 볼을 침투시키면 엘링 홀란드가 그 곳에 있을 것이다. 그것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시즌 내내 선수들에게 던진 간단한 메시지다. 커뮤니티 실드 외에 어떤 결과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은 초반 문제점들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바로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들이 해낸 것들이다. 전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인 맨체스터 시티는 매우 실망스러운 전반전을 치뤘다. 그러나 케빈 데브라이너의 마법같은 오른발 크로스와 엘링 홀란드의 골대를 향한 질주는 터무니없이 간단한 득점을 만들었다. 아스톤 빌라가 펼친 49분간의 끈질긴 저항은 맨시티의 선제골로 인해 사라졌고 경기를 더 뜨겁게 해줄 수 있는 선수들인 훌리안 알바레즈, 콜 팔머, 리야드 마레즈는 벤치에 다시 앉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승점 3점을 얻었어야 했다. 선수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