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에 관한 한 1월은 맨체스터 시티에게 조용한 달인 경향이 있다. 구단이 세계 각국의 유망주들을 데려오기 위해 이적시장을 자주 이용하는 반면, 겨울에 주요 1군 선수가 들어온 것은 2018년 에이미릭 라포르테가 마지막이었다. 에티하드로부터 떠난 선수 또한 많지 않았다. 앙헬리뇨는 지난해 RB라이프치히에 입단했고 브라힘 디아즈는 2019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지만 이 두 선수는 1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관리 아래 있는 주축 선수들 중 유일하게 클럽을 떠난 사례다. 하지만 올해는 좀 다를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시즌은 8경기밖에 되지 않았지만(맨시티는 7경기) 바쁜 일정이 클럽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고 있고 부상이나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적어도 한 경기라도 결장하지 않은 맨시티 선수들은 극히 소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