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진흥법이 개정되어 게스트하우스의 영업일수가 180일로 줄어들 것이라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또한 에어비앤비에서 이메일을 통해 이런 내용을 보내왔습니다. 호스트인 저는 급작스럽게 운영일수가 180일이 될 것이란 것에 대해 너무 놀랐습니다. 안 그래도 코로나 때문에 외국인을 받을 수 없어 겨우겨우 버텨나가고 있는 데 나라에서 돌아온 대답은 운영일수를 줄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외국인도시민박업을 전업으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사람들에게 떨어진 사형선고였습니다. 착잡한 마음으로 카페만 바라보다가 글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게스트하우스협회에서 주최하는 공청회가 열릴 계획이니 호스트들을 초대한다는 글이었습니다. 마침 가까운 홍대에서 열리고 청소가 끝날 무렵인 오후 3시부터 시작한다고 하니 바로 신청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