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정상에 오른 9번째 팀이 되었으나, 그들은 우승 레이스에 계속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점수차가 믿기 힘들지만 맨시티가 웨스트 브롬에 얼마나 우월했는 지를 평가하는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음 달까지 케빈 데브라이너가 빠진 상황에서, 일카이 귄도안은 두 경기 연속 멀티골 행진을 이어 갔으며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7년 가을 이후 처음으로 모든 대회에서 11연승을 달성한 미드필더 팀과 함께 우승의 꿈에 빠져들었다.
지난달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웨스트브롬이 1-1로 비겼다는 것은 이제 상상하기도 힘들다. 특히 그 경기는 슬라벤 빌리치에서 샘 앨러다이스로 감독을 바꾸게 된 경기였다. 웨스트 브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29골을 내주며 빠르게 챔피언십으로 강등될 것처럼 보인다. 시안 매시-엘리스 부심이 맨시티의 두 번째 골 상황에서 잘못 깃발을 든 것을 개의치 않더라도, 웨스트 브롬은 전반전에 4골을 실점한 상황에서 백기를 흔들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만약 경기 전 데이터가 틀렸다는 것으로 나타난다면, 웨스트 브롬이 상대에게 경기를 그만두도록 요구한 것에 대해서 용서받을 수 있는 맨시티의 우위였다.
케빈 데브라이너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것이 하위 팀에게 희미한 약점으로서 희망이 될 수 있었지만 일카이 귄도안은 폼을 찾고 있다. 그는 전반전에 두 골을 넣어 최근 리그에서 7 득점을 기록했고, 맨시티는 미드필더들에게 득점하라고 주문하면서 전문 공격수가 없는 경기에 적응을 계속했다.
앨러다이스가 과르디올라에게 인정받아 천재라고 칭송받았을지도 모르지만 하프타임까지 샘은 2015년 QPR의 크리스 램지 감독 이후 홈경기에서 4번 패한 첫 프리미어리그 감독이 될 것이 확실해 보였다.
다넬 펄롱이 성공적으로 롱 스로인을 던지면서 세미 아자이로부터 아슬아슬한 거리에서 에데르 송은 세이브를 해야 했고, 맨시티는 2분 동안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필 포든이 쉽게 꺾어 들어와서 날린 슛이 샘 존스톤의 손을 스쳐 골포스트로 튕겨 나오면서 정상적인 경기력이 재개되었다.
댐은 곧 무너졌다. 주앙 칸셀루가 귄도안에게 볼을 깔끔하게 건넸고 귄도안은 오른발로 간결하게 터치한 뒤 골대 구석으로 간결한 슈팅을 날렸다. 존스톤은 이번 시즌 알비온 최고의 선수였지만, 전혀 움직일 수 없었다.
팽팽한 접전 중 두 번째 골 상황에서 부심의 깃발이 논란거리가 됐을 수도 있다. 리야드 마레즈가 칸셀루의 패스를 받아 드리블을 시작한 후에야 부심은 오프사이드 신호를 보냈다. 칸셀루가 다시 패스를 받아서 골대 위쪽 구석으로 슛을 꽂아 넣는 상황에서 웨스트 브롬의 수비가 중단됐는지 아닌지는 불분명했다. VAR 체크가 있었고 마레즈가 온사이드였으며 정확하게 골로 인정되었다.
칼란 그랜트가 로메인 소이어스를 향해 헤더로 패스를 줄 때, 귄도안은 상대편에게 공을 빼앗아 20야드 거리에서 왼발 슛을 성공시켰다.
웨스트 브롬이 공을 잡았을 때, 로버트 스노드그래스가 스스로 그라운드에 쓰러진 장면은 웨스트 브롬의 좌절감이 잘 드러났다. 제이크 리버모어는 멈춰서 잠시 상황을 보다가 공을 바깥으로 내보내 동료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마레즈는 전반전 추가시간에 라힘 스털링의 패스를 받아 안으로 파고들면서 멋지게 4번째 골을 득점했다.
웨스트 브롬은 공격수인 칼럼 로빈슨을 센터백 카일 바틀리로 교체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했다. 맨시티는 포든과 귄도안을 교체했다. 그러나 큰 차이는 없었다.
맨시티가 알비온 진영에 깊숙이 들어와 있을 때, 로드리는 골대를 강타하는 중거리 슛을 날렸다.
로드리가 공을 들어 올려 뛰어가는 마레즈에게 전달되었고 섬세한 하프 발리 패스가 스털링의 시즌 아홉 번째 득점으로 이어졌다. 스트라이커가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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