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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4-2 크리스탈 팰리스 : 경기 세부 스탯

Manchester city 27 Avenue 2022. 8. 2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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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4-2 승리를 가져간 경기에서, 맨시티 이적 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엘링 홀란드가 헤드라인을 장식할만 하지만, 찬사를 받을만한 더 많은 것들이 있었다.  

 

베르나르두 실바의 첫 골과 엘링 홀란드의 해트르릭은 전반전에 크리스탈 팰리스에 2점차로 뒤쳐졌던 전세를 완전히 뒤집었다. 

 

지난 시즌 리그 마지막 38라운드, 리그 트로피가 걸린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 이후, 홈에서 맨시티는 다시 두 골 차를 만회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리그 4경기에서 승점 10점을 얻었고 현재 승률 100%를 기록중인 아스날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경기는 긴박했고 오랜 시간 동안 맨체스터 시티의 뜻대로 되지 않을 것 같았지만, 경기의 통계는 종합적으로 맨시티의 우위를 보여주었다. 

 

 

 

펩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 시티는 74.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슈팅 18개를 기록했고 원정팀인 크리스탈 팰리스는 2개의 슈팅만을 기록했다. 또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27번 클리어링을 했던 반면 맨체스터 시티는 단 세 차례만 위험한 상황과 마주쳤다. 

 

맨체스터 시티는 770개의 패스를 시도했지만 크리스탈 팰리스의 패스 시도는 265개에 불과했고 맨체스터 시티가 916번의 볼 터치를 기록하는 동안 크리스탈 팰리스는 411번의 터치만을 가져갔다. 

 

 

베르나르두 실바의 탁월함

펩이 항상 알고 있듯이 대부분의 골은 엘링 홀란드가 넣었지만, 처음에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의 경쟁심과 의욕에 불을 지핀 것은 베르나르두 실바였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미드필드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대부분의 경기 시간을 오른쪽 윙에서 보냈다. 53분에 터진 그의 첫 골은 박스 바깥에서 시작된 구불구불한 드리블에서 나왔고 60분쯤에 리야드 마레즈가 교체로 나가면서 오른쪽 윙에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FotMob에 따르면, 베르나르두 실바는 총 4번의 기회를 창출했는데 이는 경기장 내 다른 선수들보다 많은 수치였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56번의 패스 시도를 하고 50번의 패스를 성공시켰으며 2번의 드리블도 성공했다. 

 

아래 히트맵에서도 알 수 있듯이, 베르나르두 실바는 오른쪽 윙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적절한 크로스

맨체스터 시티는 리그 내에서 가장 많은 94번의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러한 크로스의 형태는 그라운드로 깔아주거나 공중으로 띄워보내는 것이며, 펩 과르디올라 시스템의 상당 부분은 라인 끝의 선수들이 박스 중앙의 선수에게 볼을 꺾어주는 패턴에 의존한다. 

 

이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수비진이 박스 안에서 촘촘하게 수비하고 넓은 사이드 지역을 상대방에게 내주기로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경기 동안 총 29번의 크로스를 시도했고, 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자살골의 영향에서 멀어졌다. 

 

앞선 경기와 이번 경기의 차이점은 필 포든의 크로스를 받아 마크 게히와의 몸 싸움을 이겨내고 동점골을 넣을 수 있었던 엘링 홀란드의 존재일 것이다.

 

 

훌륭했던 엘링 홀란드

맨체스터 시티의 9번, 엘링 홀란드는 4경기에서 6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의 골은 다양한 방법으로 창출되었다. 웨스트햄전에서 수비수들을 제치며 PK를 얻어내 성공시켰고, 뉴캐슬전에서 덕배의 크로스를 받아 팀 동료가 헤더로 떨군 공을 골문 안으로 시원하게 마무리하며 수비가 반응할 틈을 주지 않았다. 

 

엘링 홀란드는 현재 시즌 XG의 두 배인 3.0의 비율로 골을 넣고 있는데 이는 홀란드가 골문 앞에서 얼마나 치명적인 존재인지를 보여준다. FotMob에 따르면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홀란드는 3골을 넣었지만 XG(기대득점값)값은 1.41이었다.

 

 

엘링 홀란는 이번 경기에서 16번의 터치만을 기록했는데 이보다 더 적은 터치를 가져간 선수는 새로 이적해 온 세르히오 고메스와 맨시티의 유스 출신 콜 팔머 뿐이었다. 하지만 필 포든과 일카이 귄도안 같은 선수들이 어제처럼 홀란드에게 볼을 연결해줄 수 있다면 적은 터치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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