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뉴스

이적시장 마감 전 뜬 맨시티 이적설, 마누엘 아칸지

Manchester city 27 Avenue 2022. 8. 3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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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수비수 마누엘 아칸지와 계약에 근접했다고 한다. 

 

들리는 이적료는 €17.5M(약 236억)이며 곧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마누엘 아칸지(27)는 올 시즌 도르트문트와 계약한 마지막 해를 맞았다. 만약 도르트문트가 아칸지와 재계약 하지 못한다면 내년 여름에 아칸지는 자유계약신분으로 나갈 수 있다.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던 도르트문트는 마누엘 아칸지에 대한 맨시티의 이적 제안에 긍정적인 모습이다. 

 

그보다 앞서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화요일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이적시장이 끝난 거냐는 질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라고 답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미 4명의 주전급 중앙 수비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선수들의 부상 문제로 맨체스터 시티는 고민을 안고 있다. 지난 시즌 말, 부상을 안고 경기에 출전했던 아이메릭 라포르트는 아직까지 출전하지 못하고 있으며 9월 말 또는 10월 초에나 복귀할 수 있다고 한다. 올 시즌엔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네이선 아케가 출전했는데 아케가 경기 중 부상을 당해 현재 팀에서 이탈한 상태다. 존 스톤스 또한 온전한 상태로 한 시즌을 뛸 수 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재계약 협상에 어려움을 겪던 도르트문트와 수비의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던 맨체스터 시티, 둘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이적으로 보여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레스터시티 또한 마누엘 아칸지를 원했지만 선수 본인이 맨체스터 시티로 가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한다. 

 

FBref.com Logo Manuel Akanji Scouting Report Table
Statistic Per 90 Percentile
Non-Penalty Goals 0.04
44
 
Non-Penalty xG 0.06
72
 
Shots Total 0.43
42
 
Assists 0.00
30
 
xG Assisted 0.01
31
 
npxG + xA 0.07
57
 
Shot-Creating Actions 0.47
39
 
     
Passes Attempted 73.44
92
 
Pass Completion % 89.4%
80
 
Progressive Passes 4.22
91
 
Progressive Carries 4.44
89
 
Dribbles Completed 0.22
57
 
Touches (Att Pen) 0.94
64
 
Progressive Passes Rec 0.25
69
 
     
Pressures 9.99
65
 
Tackles 1.80
61
 
Interceptions 1.98
44
 
Blocks 1.62
45
 
Clearances 2.63
7
 
Aerials won 2.38
41
 
Provided by FBref.com: View Original Table
Generated 8/31/2022.
 
 
 

 

이는 아칸지의 스탯을 정리한 표다. 

 

대충 보더라도 아칸지는 패스, 빌드업 부분에서 장점이 있는 선수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볼 소유와 운반 능력도 준수한 수준이다. 

 

다만 다른 수비 스탯은 부족한 편이다. 

 

공 탈취, 블로킹, 클리어링, 공중볼 싸움은 평균보다도 떨어진 수치를 보여준다. 

 

즉, 공격시에는 좋은 옵션이 될 수 있고 이 선수의 스피드 또한 빠른 편이기 떄문에 공간 커버에서 장점을 보일 수 있지만 세트피스 상황이라던지, 상대 선수와 공중볼을 경합하는 상황이 온다면 그 땐 맨체스터 시티에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른 팬들이 볼 때, 맨체스터 시티의 중앙 수비수는 4명이나 되는데 굳이 한 명을 더 영입할 필요가 있나 싶을 것이다.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 봤을 때 라포르트, 스톤스, 아케 모두 부상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선수들이다. 

 

네이선 아케는 라포르트의 백업 선수지만 결국 부상을 당해 왼쪽 중앙 수비의 공백이 생겨버리고 말았다. 

 

게다가 올해는 월드컵이 있어 선수들이 치뤄야 할 경기가 더 많아졌다. 때문에 마누엘 아칸지를 영입한 것은 좋은 영입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아칸지의 주급이다. 기사에 따르면 주급이 18만 파운드, 약 2억 8천만원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이는 상당히 높은 주급에 속한다. 

 

백업 선수에게 이 정도의 주급을 준다는 것은 맨체스터 시티의 다른 선수들에게 주급에 대한 불만을 심어줄 수도 있고, 특히 아직 재계약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않은 필 포든의 마음을 흔들어놓을 수도 있어 개인적으로 걱정이 된다. 

 

이 부분은 펩과 보드진들이 부디 잘 해결해주길 바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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