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뉴스

[샘리] Top팀이 원하는대로 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준 홀란드와 포든

Manchester city 27 Avenue 2022. 10. 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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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들을 뛰게 할 공간"에 대해 말할 때, 보통 상대편의 전환을 한탄한다. 그러나 오늘 더비 경기에서 할 얘기는 맨유의 중원을 무자비하게 장악해버린 맨체스터 시티와 한 팀으로서 진화한 선수들의 얘기일 것이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홀란드는 마찬가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필 포든에게 해트트릭 매치볼을 넘겼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퇴장할 땐 홀란드와 포든은 각자 하나씩 해트트릭 매치볼을 갖고 걸어 나갔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말하길, 맨시티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홀란드란 새로운 무기를 얻었고 홀란드의 도착은 변화의 촉매제가 되었다. 그러나 연속으로 리그를 제패한 맨시티는 많은 활시위를 가지고 있고 선수들에게 뛸 수 있는 공간이 주어질 때마다 무시무시한 가능성이 전망된다. 

 

포든은 에티하드의 모든 열린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또 다른 선수지만, 포든과 홀란드는 케빈 데브라이너와 잭 그릴리쉬로부터 훌륭한 지원을 받는다. 

 

물론, 맨시티는 이런 스타일의 경기를 자주 할 수 없다. 상대 팀들은 내려 앉아서 이런 공간이 생기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기 때문이다. 공간이 생긴다면, 맨시티 선수들은 그 찬스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늦게 터진 만회골로 인해 분위기는 약간 쳐졌지만 맨시티의 주요 공격수 4명이 만든 파괴력은 간단하게 꺾일 수 없으며 그들의 위협은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분명해질 것이다. 이 기사는 훌륭한 축구 선수들이 빠르게 달려 많은 골을 넣는 영향력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다른 많은 것이다. 지능적인 움직임과 기본적으로 항상 공을 요구하는 것을 좋아한다. 

 

 

 

여기서 포든이 어디서부터 시작하는지 보자. 맨시티의 오른쪽에 있고 공을 소유하고 있다. 

 

 

 

공을 건네주고 포든은 바로 중앙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맨유 선수들의 관심에서 벗어난다. 

 

 

 

포든은 이 자리에서 볼을 요구한다.

 

 

 

포든은 골문 근처에 있으며 현재 맨유의 14번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가려져 있다. 

 

 

 

에릭센의 마크로부터 살짝 벗어난 이 시점에서부터...

 

 

 

이다음은 포든의 교과서적인 마무리이다. 포든은 골대에 멀지 않은 위치에서 공이 발 바로 아래에 있을 때 능수능란한 움직임으로 슈팅을 시도한다. 

 

 

 

그는 9월 17일에 열렸던 울브스와의 경기에서도 같은 움직임을 보였다. 

 

 

 

몇 시즌 전 첼시와의 경기에서도 포든은 선제골 장면과 비슷한 모습을 보인적이 있다. 

 

 

 

라파엘 바란이 불행하게도 슈팅에 맞아 발목 부상을 입은 것을 제외하면 홀란드의 첫 골에서 언급할만한 것은 없다. 

 

경기장 바깥에서 바란이 잠시 치료를 받게 되면서 맨유의 제공권은 사라졌다. 불행하게도 맨시티의 코너킥 상황이었고 홀란드는 에릭센을 제치고 맥토미니를 뛰어넘으며 헤더로 골을 성공시켰다. 

 

 

 

홀란드의 멀티골은 전형적인 홀란드와 전형적인 맨시티의 득점 루트였다. 

 

어떻게 움직이는지 살펴보자. 그릴리쉬가 공간을 발견했다. 그릴리쉬는 맨유의 열린 공간으로 볼을 운반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를 따르는 공격수의 마무리 터치는 없었다. 

 

 

 

그러나 그릴리쉬의 볼을 다루는 판단은 좋았고, 케빈 데브라이너를 발견했을 때 이미 3-0 상황이 된 것과 마찬가지였다. 

 

케빈 데브라이너는 홀란드가 어디로 갈지 알고 있었다. 맨유의 위기 상황이 되자 홀란드는 바란이 보지 못하는 사각지대로 이동한다. 

 

 

 

나머지는 케빈 데브라이너의 완벽한 패스로 충분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 최다 어시스트인 8번째 어시스트였다. 그리고 홀란드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했다. 데브라이너의 기회 창출은 시즌마다 달랐다. 그의 무기였던 오른발 크로스의 장점이 사라졌었다. 하지만 데브라이너는 현재 진정한 넘버 9번인 홀란드와 경기하고 있고 데브라이너는 기회를 만드는 방법을 분명하게 알고 있다. 

 

 

 

맨시티의 네 번째 득점은 세 번째 득점과 닮았다. 에릭센이 데브라이너를 방해하려고 하지만 데브라이너는 강한 드리블로 치고 나온다. 

 

 

 

데브라이너는 평소처럼 볼을 운반하는 대신, 린델로프 쪽으로 질주하는 홀란드를 향해 패스를 뿌렸다. 

 

 

 

홀란드의 위치는 완벽하지 않았지만 여러분들은 알 수 없었을 것이다. 그의 낮은 크로스는 케빈 데브라이너가 제공할 수 있는 어떤 패스보다 좋았다. 

 

 

 

그리고 맨시티의 로컬보이 포든은 골대 안으로 공을 밀어 넣을 수 있다고 확신했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홀란드는 리그 홈경기에서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홀란드가 어느 위치에서 득점했는지 살펴보자. 

오늘 홀란드의 해트트릭 골은 예리한 움직임을 가져가는 맨시티의 전형적인 득점이었다. 

 

그릴리쉬는 전진 드리블을 시도하고 케빈 데브라이너를 찾는다. 데브라이너는 직접 슛을 하거나 홀란드에게 패스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티의 왼쪽 풀백인 세르히오 고메스가 오버래핑을 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릴리쉬는 중앙으로 파고들었고 고메스의 낮은 크로스가 차단될 수 있는 위치에 있었지만 이번에는 아니었다. 

 

홀란드는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고 고메스가 낮은 크로스를 뿌렸을 때 골문 쪽으로 1야드를 움직였다. 

 

 

 

마지막 포든의 해트트릭 장면을 살펴보자. 세 명의 맨유 수비수들은 모두 홀란드가 무얼 할지 걱정하기 때문에 홀란드에게 집중했지만 수비수 중 누구도 홀란드에게 가까이가지 않는다. 포든은 수비수 뒤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홀란드에게 공을 요구한다. 

 

 

홀란드는 포든에게 패스했고 포든은 자세를 잡고 맨유의 골키퍼인 다비드 데 헤아 옆으로 슈팅을 날렸다. 

 

경기의 스탯은 선수 개개인으로도, 팀으로도 맨시티가 우위에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마이클 오웬은 48 경기에서 3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했는데 홀란드는 단 8번의 경기에서 3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프리미어리그 232번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포돈은 오늘 경기로 맨시티에서 49, 50, 51번째 골을 기록했는데, 과르디올라 감독 하에서 50골을 기록한 최연소 선수가 되었고 이는 리오넬 메시의 기록을 37일 앞선 것이었다. 

 

지난 한 해 동안 맨시티와 리버풀의 경기가 두 개의 상위 팀이 맞붙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주었다면, 맨시티와 맨유의 경기는 한 개의 상위 팀이 원하는 것을 허용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준 경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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