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뉴스

[골닷컴] 펩은 풀럼전에서 교체카드를 쓰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Manchester city 27 Avenue 2020. 12. 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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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많은 교체 카드를 허용받기 위해 프리미어리그를 압박해왔지만 쓸 수 있는 교체 카드조차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25일 2-0으로 이긴 풀럼과의 경기에서 교체 카드를 활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케빈 데브라이너가 한 골을 넣고 한 골을 도운 맨시티가 편안한 승리로 순항하면서 일요일 경기를 앞둔 프리미어리그 공동 선두인 토트넘과 리버풀에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혔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반전에 승점을 확정 지었지만 7명의 대체선수들을 모두 벤치에 남겨두기로 결정했다.

 

맨시티 감독과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스케줄이 혼잡한 프리미어리그 한 경기에 5번 교체를 허용하도록 압박한 가장 큰 목소리를 낸 감독들이었다.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3개월간의 휴식 후 6월 리그가 재개되었을 때 프리미어 구단들은 최대 5번의 교체가 허용되었으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교체 카드를 다시 3개로 줄이기로 투표했다.

 

클롭은 전날 열린 회의에서 프리미어리그 주주들이 이 문제에 대한 재투표를 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을 지휘하는 동안 항상 적어도 한 번의 교체 카드를 사용해왔던 유럽 '톱파이브' 리그의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416 경기 중 처음으로 풀럼전에서 단 한 번의 교체도 요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마도 이 두 감독의 명분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26일 마르세유와의 챔피언스리그와 뒤따른 맨체스터 더비전을 앞두고 단지 선수단을 관리한 것이라고만 주장하며 해명을 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예, 선발 선수들이 90분을 뛰길 바랐고 대부분이 수요일에 경기를 하지 않을 것이고 오늘 경기를 하지 않은 선수들은 수요일 경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우리는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지만 경기에 임할 위신이 있다"고 말했다. 마르세유와 올림피아코스는 여전히 유로파리그[자격]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

 

"이 경기 후에 우리는 맨유에 대해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경기해야할 지 볼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5분 동안 케빈은 약간 피곤함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올 시즌 리그 10경기에서 모두 19차례의 교체 카드를 활용했고 아스톤 빌라와 번리(둘 다 18명)만이 맨시티보다 적게 사용했다.

 

리버풀은 28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0번의 교체 카드 중 28번을 교체해 10위에 올랐고 에버튼의 안첼로티가 33번의 교체 카드 중 31번을 교체하여 1위를 차지했다.

 

 

출처 : www.goal.com/en-sa/news/guardiola-explains-decision-not-to-make-any-substitutions-in-man-/13fmsyy3ddfot18kttut1qra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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