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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23

[한국시리즈 5차전] 두산팬의 감상평

위 사진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2~3 타자만이 타격감 살아있고 전체적으로 매우 부진하다. 오늘 경기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1, 2회에서 출루했음에도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점수를 내지 못했다. 덕분에 경기 초반 흔들렸던 구창모는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아내면서 다음 이닝부터는 안정적으로 피칭할 수 있게 되었다. 반면 플렉센은 짧은 주기의 등판 때문에 지쳤는지 잘 버티다가 3:0으로 얻어 맞고 교체되었다. 사실 타자들이 찬스 때 제대로 해주기만 했어도 경기의 흐름이 이렇게 흘러가진 않았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투수들을 탓할 생각이 없다. 타자들, 타격 코치, 돌태형이 반성해야 할 문제다. NC에게 먼저 3승을 내어줌으로써 두산의 가을야구도 끝이 나는 것처럼 보인다. 두산이 내년부터 암흑기에 들어가기..

My story 2020.11.23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팬의 감상평

감독-코치진과 선수진 모두 엉망인 경기여서 누구 한 명을 콕 집어 패배의 원인이라고 하기 어려운 경기였다. 그래도 두산팬들에게 패배의 결정적인 장면을 뽑으라면 역시 6회 초까지 잘 던지던 김민규를 내리고 이영하가 등판한 장면일 것이다. 2차전 때 마무리로 올라온 이영하가 속된 말로 푸짐하게 똥을 쌌다. 그로 인해 질뻔한 경기를 두산의 승리로 끌고 간 것이 오늘 선발로 나온 투수 김민규였다. 6회 초에도 등판한 김민규는 땅볼로 선두타자를 잘 잡아낸 후 이명기의 안타로 상대 타자를 1루에 보냈다. 누가 봐도 충분히 점수를 주지 않고 막아낼 만한 상황이었는데 뜻밖이었던 것은 두산의 돌태형 감독이 이영하를 올린 것이었다. 말도 안 되는 교체였다. 이영하는 올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한 번도 없고 겨..

My story 2020.11.21

10/26 게스트하우스협회 공청회 후기

관광진흥법이 개정되어 게스트하우스의 영업일수가 180일로 줄어들 것이라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또한 에어비앤비에서 이메일을 통해 이런 내용을 보내왔습니다. 호스트인 저는 급작스럽게 운영일수가 180일이 될 것이란 것에 대해 너무 놀랐습니다. 안 그래도 코로나 때문에 외국인을 받을 수 없어 겨우겨우 버텨나가고 있는 데 나라에서 돌아온 대답은 운영일수를 줄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외국인도시민박업을 전업으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사람들에게 떨어진 사형선고였습니다. 착잡한 마음으로 카페만 바라보다가 글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게스트하우스협회에서 주최하는 공청회가 열릴 계획이니 호스트들을 초대한다는 글이었습니다. 마침 가까운 홍대에서 열리고 청소가 끝날 무렵인 오후 3시부터 시작한다고 하니 바로 신청을 했습니다...

My story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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